[노트펫] 새로 생긴 강아지 동생과 손을 꼭 잡고 잠든 듯한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13살 고양이 ‘덱스터(Dexter)’와 한 살 강아지 ‘루루(Lulu)’의 보호자는 지난달 27일 반려동물 전용 틱톡 계정에 “덱스터가 새 강아지를 원하는지 확실하지 않았을 때… 이 순간을 포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luluthevizslabeagle When we werent sure if Dexter would like a new puppy… caught this moment. #vizsla #beagle #puppy #kitty #kittle #buddies #catdog ♬ original sound – Lulu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과거 루루를 입양했던 2022년 무렵, 카펫에서 낮잠을 자는 루루와 그 곁을 지키고 있는 덱스터의 모습이 담겼다.
햇볕이 따스하게 비치는 명당자리에서 잠들어있는 루루. 덱스터는 그 곁에 나란히 누워 잠든 동생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그러다 동생의 앞발에 자신의 앞발을 조심스레 올리는 모습이다. 마치 잠든 동생의 손을 잡아주는 듯한 행동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2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녀석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한 순간 같네요”, “글쎄, 나는 이걸 보고 죽었다. 사망 원인: 귀여움”, “고양이 눈에도 강아지가 귀여워서 쓰다듬고 싶었나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