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쇼핑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다. 바로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전국 곳곳 많은 백화점들이 휴무를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보통 백화점들은 한 달에 1번 꼴로 특정 월요일에 휴무를 갖는다. 2024년 1월 1일 공휴일이 월요일에 해당되면서 백화점 정기 휴무일과 겹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은 신년 맞이 백화점 쇼핑 계획을 세운 이들은 크게 아쉬워할 내용이 아닐 수 없다.
◆ 2024년 1월 1일 ‘휴무’인 주요 백화점– 현대백화점 전국 모든 지점 휴무 (단, 별관 등 일부 매장은 정상영업)
-신세계백화점 전국 모든 지점 휴무
– 롯데백화점 전국 모든 지점 휴무
– 갤러리아백화점 전국 모든 지점 휴무
◆ 2024년 1월 1일 ‘정상영업’하는 주요 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 현대백화점 디큐브시
– 현대백화점 중동점 U-PLEX
–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 AK플라자 수원 (단, 일부 브랜드 미영업)
– AK플라자 분당 (단, 일부 브랜드 미영업)
– AK플라자 평택 (단, 일부 브랜드 미영업)
– AK플라자 원주 (단, 일부 브랜드 미영업)
한편 백화점 업계는 곧 다가오는 설 명절(2월 9~11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탓에 백화점들은 할인 혜택이 높은 사전 예약 상품 물량을 대폭 늘리고 중저가 및 프리미엄 제품을 대폭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24년 1월 22일까지 예약판매에 나선다. 선물세트는 총 280여 개 품목으로 구성했고, 해당 기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품목으로는 농산, 축산, 수산 등 다양한 품목이 200여 개가 소개됐다.
롯데백화점도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기간 예약판매에 들어가는데, 롯데백화점 역시 가성비와 프리미엄에 방점을 찍어 관련 품목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백화점도 두 경쟁사와 같은 시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하는데,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