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지구상 가장 큰 설치류로 알려진 카피바라가 물속에서 춤추는 듯한 모습의 영상이 1억 뷰를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 매체 NBC 6은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동물학 야생동물 재단(ZWF Miami)’이 인스타그램에서 올린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재단 측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카피바라는 체중이 약 35~65kg에 달하는 현존 설치류 중 가장 큰 동물이다. 특히 친화력이 좋기로 유명해 해외에서는 반려동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일 새로 가족이 된 카피바라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영상에는 물속을 거니는 카피바라의 모습이 보인다. 물에 굴절돼 짧고 뚱뚱해진 몸과 사뿐사뿐 내딛는 발걸음이 귀여움을 더한다.
재단 측은 영상에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배경음악으로 첨부했다. 카피바라의 발걸음이 음악과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는 듯해 웃음을 더해준다.
이 영상은 9일 현재 1억 3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나 귀엽네요!” “마이클 잭슨의 환생인가” “워터파크에 놀러 간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피바라는 K-POP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최애 동물’로 알려지기도 했다. 카피바라는 블랙핑크의 ‘Ice Cream’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