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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당한 김에…” 펨코에서 난리 난 BJ 하늘냥 군대 발언, 논란에 결국 고개 숙였다

BJ 겸 버튜버로 활동 중인 하늘냥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10일 하늘냥은 ‘군대 발언에 관한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Leszek Glasner-Shutterstock.com

해당글에는하늘냥이”방송인친구와한발언에대해상처입고기분나쁘셨을모든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제가방송인이아니었어도해서는안 되는발언이었는데불편하셨을분들께죄송하다”라고거듭사과하는내용이담겨있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펨코'(에펨코리아)에는 BJ 하늘냥 군면제 발언 영상이 올라와 발칵 뒤집혔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하늘냥은 타인과 대화 중 “면제도 당한 김에 때고 오자. 공익도 안 갔는데 뭔 자기가 남자야”라고 발언했다.

이에 상대방이 “네가 군대 얘기하는 건 좀 그렇다”라고 말하자 하늘냥은 “그래서 난 여자 잖아”라고 답했다.

기분이 상한 상대방은 “어쩌라는 것이냐. 너는 군대 얘기 꺼내지 마라”라고 말하자 하늘냥은 “군대 면제 됐으면서 본인이 남자라고 한다. 여자 아닌가”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상대방이”군대얘기꺼내지마라.갔다오신형님들이나할수있는 거다.너그러다나락 간다.군대얘기함부로하지마라”라고충고했다.

하지만 하늘냥은 “그거 알아? 우리 방 사람들은 내가 군대 이야기 하는거 제일 좋아해”라고 받아쳤다.

온라인커뮤니티’펨코’에서해당영상이담긴글조회수는130만 회를넘겼으며3800개가넘는댓글도달렸다.

펨코회원들은”군대자체를언급하지마라”,”신체검사도안 받으면서”,”군면제사유 보면진짜눈물 나는사연들많다”등반응을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군인 비하는 아닌 것 같다”라고 옹호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비판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이후논란이계속되자BJ하늘냥은”발언이조급했다.더 이상변명하지않고제언행이잘못됐다는것을이번 일을통해알게 됐다”며”불편하셨을분들께죄송하다”라고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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