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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희망이 생겼다” .. 췌장암, 완치 가능 소식에 ‘어머나’

“빛 한 방에 사라졌다”
췌장암 치료의 새 희망
췌장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항암제 내성이 강하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포항공대 공동 연구팀은 빛에 반응하는 새로운 화합물을 통해 췌장암 치료의 돌파구를 열었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자가포식을 억제하는 광 반응 화합물을 개발했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암세포의 생존 메커니즘 중 하나다.

췌장암
사진 = (뉴스1)

연구진이 개발한 화합물은 자가포식의 핵심 장소인 리소좀을 빛으로 표적 삼아 공격한다. 리소좀 막을 파괴하고 자가포식소체와 리소좀의 융합을 방해해 자가포식 과정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약물내성이 있는 췌장암세포를 가진 실험용 쥐에게 이 화합물을 투입한 후 적외선을 쪼였더니 단 7일 만에 암 조직이 줄어들며 완전히 사라졌다.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에 내성을 가진 췌장암 조직에서도 효과를 보였으며, 동물실험에서도 독성 없는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 화합물을 기존 항암제와 병용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췌장암은 누구에게 찾아갈까

췌장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암 사망률 순위에서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다. 통증 등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암이 원격으로 전이되면 수술조차 불가능해지며 사망률은 더욱 높아진다. 췌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는 흡연이다.

췌장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췌장암 환자는 남녀 각각 약 5천 명씩으로 집계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남성 흡연율 외에도 간접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고열량, 고지방 식단과 당뇨병도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췌장암 예방을 위해 금연과 간접흡연 피하기를 강조하며, 당뇨병 환자 중 혈당 조절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췌장암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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