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어디에나 있도록
책장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요? 아이 방, 서재…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겠죠. 하지만 저희는 이 질문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했어요. 책장이 있어야 할 곳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으니까요. 저희가 복도에도 책장을 둔 것처럼요.
저희 아이들은 대부분 거실에서 생활해요. 그래서 소파의 옆에도 책장을 두었어요. 이렇게 작은 공간은 아이들에겐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 열심히, 그리고 가장 치열하게 놀더라고요. 사진 속의 책장은 ‘전산 책장’이라는 제품이에요. 어디에 두어도 예쁘기에 거실처럼 개방된 공간에 추천드려요.
첫째 아이의 방은 한쪽을 빼고 모두 책장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이 방엔 모듈 책장을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 보이더라고요. 알록달록한 책의 표지는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어주고요. 책장 위에 있는 건 북 스탠드예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진열해두고 있답니다.
집 안에 놀이터를 만들어요
아이 있는 집은 매트가 필수죠. 바닥을 모두 덮어 인테리어를 헤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아요. 요즘은 깔끔하고 예쁜 색으로 나온 제품들도 많거든요. 게다가 저희는 매트를 깔고 나니 오히려 집이 더 넓어 보이더라고요. 부모와 아이의 마음도 편해지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니 일석이조죠.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에코폼 매트예요. 셀프로 쉽게 깔 수 있어 추천드려요.
책상의 모양이 특이하죠? 원래는 일반적인 책상이지만, 위에 자석보드를 올려 필요한 대로 활용할 수 있게 했어요. 아이가 자랄수록 자석 교구와 보드는 필수더라고요. 만약 집에 자석 보드가 있다면, 더 이상 세워서 사용하지 마세요! 눕혀 쓰는 게 훨씬 활용도가 높거든요.
창의력을 기르는 다채로운 집
아이들은 만 2세부터 색을 인지할 수 있대요. 그때부터 다채로운 색은 아이들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창의력을 기르죠. 그래서 전 아이들의 방엔 최대한 다양한 색감을 썼어요. 책과 소품, 침대 프레임에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