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공개된 M3 맥북 프로에 이어, 최신 M3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가 지난 4일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맥북에어는 3나노 기반의 M3 칩셋을 사용해 기존 M1 모델 대비 60%, 과거 인텔 모델대비 13배 빨라진 속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한, 내부에 팬이 없는 맥북 에어 특성상 빼놓을 수 없는 발열 문제도 개선됐다고 하는데요. M3칩에 쓰인 3나노 공정 기법은 낮은 전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어 발열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합니다.
유저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외장 모니터 지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외장 모니터 지원이 딱 1대만 가능했던 기존 모델과 다르게, M3 맥북 에어는 2대까지 지원되기 때문입니다.
듀얼을 넘어 트리플 모니터까지 사용하는 작업자들이 많아진 만큼 이번 변화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M3 맥북 에어의 출시로 M시리즈의 막을 열었던 M1 맥북 에어는 아쉽게도 판매 종료에 돌입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M2 맥북 에어의 가격을 139만원으로 낮추고, M3 맥북에어는 M2 맥북 에어 기존 금액과 동일하게 13인치가 159만원, 15인치를 189만원으로 책정했다고 합니다.
색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실버 그리고 미드나이트 총 4가지로 이뤄져있습니다.
M3 칩을 탑재하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모습으로 출시된 신상 맥북에어. 국내 출시 일정은 4월 중순 정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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