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부부가 사는 곳은 1998년 준공되어 약 24년 된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서울시 노원구의 조용한 숲세권에 위치해서 뷰가 참 좋은 곳이에요.

이 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도 베란다 밖의 숲 뷰를 보고 이 집에 살기로 결정 했을 정도랍니다. 겨울엔 눈이 쌓이고 여름엔 초록 초록한 뷰가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또 서울에 위치해있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라 소음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집에 방문하는 지인들도 휴양지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답니다.
다만 집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 입주 전 샷시부터 베란다, 화장실, 방까지 아파트 전체를 리모델링해야 했어요. 전체 리모델링은 인테리어 전문 업체에 맡겼습니다.
원칙을 세워 꾸민 집
집을 꾸밀 때 제가 생각한 원칙은 두 가지였어요. 첫 번째는 필요한 것들로만 공간을 꾸미는 것이고, 두 번째는 힐링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었습니다.
| 필요한 것들로만 꾸미자!


저와 남편 u_ja는 숲속을 산책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퇴근 후 집에 오면 숲을 산책하는 것처럼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가장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우드를 사용해 집을 포근하게 인테리어 해보았습니다.
‘깔끔’함이 특징인 현관
| 현관의 BEFORE & AFTER




| 거실의 BEFORE & AFTER





| 주방의 BEFORE & AFTER





다용도실은 문 대신 커튼을 설치해 홈카페 같은 분위기로 꾸며봤어요.
| 주방 앞 다이닝 공간

| 침실의 BEFORE & AFTER



| 화장실의 BEFORE & AFTER






| 작은방의 BEFORE & AFTER




| 베란다의 BEFORE & AFTER





또 베란다 한쪽 끝에는 휴지나 세제, 큰 짐 등 잡동사니를 보관하기 위한 베란다 장을 시공해 두었어요. 시공을 할 때는 거실 커튼에 가려질 정도의 위치에 시공을 해서, 집 안에서 베란다 장이 보이지 않도록 해두었어요. 덕분에 숲 조망을 지키면서 수납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집소개를 마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