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승객이 기차 안에서 쥐를 발견했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승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결 문제를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X’ 유저 자스미타 파티(Jasmita Pati) 씨는 인도에서 기차에 탑승했다가 살아있는 쥐를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자스미타 씨가 지난 19일 X에 공개한 영상은 당시 발견된 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선 작은 쥐가 열차 내부를 기어 다니고 있다.
Shocked by the sight of rats scurrying around and the appalling cleanliness conditions on this train ride. Something urgently needs to be done to address this issue. @RailMinIndia @Central_Railway @RailwaySeva pic.twitter.com/czRqpMGYUW
— Jasmita Pati (@JasmitaPati) March 19, 2024
자스미타 씨는 “이 기차를 탄 후 쥐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청결 상태가 끔찍하네요”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들은 “너무 비위생적이네요. 인도 철도는 개선되지 않아요”, “저도 에어컨 칸에서 쥐들을 발견했어요. 이 쥐들은 제 가방을 찢었어요” 등의 일침을 가했다.
철도 당국은 바로 문제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당국은 댓글을 통해 “열차 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DM으로 알려주시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전화를 해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스미타 씨는 열차 번호를 밝히며 “저희가 전화를 해봤는데 통화할 수 없었어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러자 당국은 “귀하의 문제 사항이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내용이 귀하의 모바일 번호로 전송됐습니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