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일본에서 지진이 나자 놀란 고양이가 자신의 보금자리로 대피했는데, 그 자리에 좋아하는 인형들을 챙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트위터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사진 두 장을 소개했다.
이 사진들은 일본의 한 X유저(@mitoconcon)가 지난 21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것이다.
사진에는 ‘나다’라는 이름의 반려묘가 어둡고 푹신한 집 모양의 공간 안에 웅크려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나다의 옆에는 여러 개의 봉제 인형이 옹기종기 놓여 있었다.
설명에 따르면 당시 지진이 일어난 뒤 인형들이 보이지 않자, 보호자는 집이 흔들리면서 인형들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인형들은 나다가 매우 좋아하는 인형들이었다. 아무래도 나다가 인형들을 하나하나 챙겨 자신의 피신처로 ‘대피’시킨 모양이다.
地震で結構揺れたあと部屋に転がっていたぬいぐるみたちが突然いなくなったからどこいったのかと思ったら、お母さん猫なだちゃんが猫ハウスにぬいぐるみたちをぎゅうぎゅうに避難させて寝てた。 pic.twitter.com/AOXaYWj8xF
— コンドリア水戸 (@mitoconcon) March 21, 2024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사랑..!!” “아이들의 안전을 첫째로 생각했네요” “정말 귀엽다” “마음이 치유되는 사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