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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나이로 112살 고양이, 중고 물건 가게에서 현역으로 활약 중

ⓒFacebook/Pet Save ReTail Thrift Store
ⓒFacebook/Pet Save ReTail Thrift Store
 

[노트펫] 인간 나이로 112살인 고양이가 중고 물건 가게에서 현역으로 활약 중이라고 캐나다 매체 ‘Midland Today’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서드베리에 위치한 중고 물건 상점 ‘Pet Save ReTail Thrift Store’에선 나이 지긋한 암컷 고양이 ‘조시(Josie)’가 상주하고 있다.

조시는 11년 전 동물 보호 단체 ‘Pet Save’에 의해 구조된 고양이었다. 이후 ‘Pet Save ReTail Thrift Store’가 조시를 가족으로 맞아들였단다.

현재 조시의 나이는 24살로 추정된다. 매체에 의하면, 사람 나이로 112살 정도라는데.

ⓒFacebook/Pet Save ReTail Thrift Store
ⓒFacebook/Pet Save ReTail Thrift Store

하지만 조시에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모양이다. 조시는 아침에 가장 활발하게 상점을 돌아다닌다. 손님에게 다가가기도 하고 간식을 먹기도 한다는 조시.

특히 조시는 상점 건물에 있는 쥐를 쫓아내는 역할을 수행하며 어엿한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

상점 코디네이터 카리(Kari) 씨는 매체에 “조시는 관절염이 있어서 매달 주사를 맞고 있어요. 주사가 많은 도움을 주죠”라며 “녀석은 꽤 잘 지내는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카리 씨는 조시가 서드베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고양이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20살 된 고양이나 22살 된 고양이를 얘기한 적은 있어요”라며 “하지만 24살짜리 고양이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어요”라고 주장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고양이는 몇 살일까. 매체에 의하면, 영국에서 거주 중인 ‘플로시(Flossie)’는 28살로, 살아있는 고양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단다.

역대 기록에선 미국 텍사스 고양이 ‘크림 퍼프(Creme Puff)’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크림 퍼프는 2005년 3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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