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초대형 견종인 그레이트 피레니즈에게 새끼 고양이 3마리를 맡겼더니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최근 틱톡에 올라온 대형견과 새끼 고양이들의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사만다 비차가 지난 11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커다랗고 하얀 그레이트 피레니즈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녀석의 몸에 검은 물체가 올라타 있는데. 자세히 보니 바로 작은 새끼 고양이였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침대 정도로 생각하는지 올라갔다 내려가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녀석.
설명에 따르면 사만다는 최근 구조한 새끼 고양이 3마리를 그레이트 피레니즈에게 맡겼는데. 개는 자신이 엄마가 된 듯 고양이들을 살뜰히 살피기 시작했다고.
심지어 고양이들이 개의 등과 꼬리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쭙쭙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끼 고양이들은 안전하겠네요” “너무 순한 개” “우리에겐 커다란 엄마 곰이 있다냥!” 등의 반응을 보였다.
@samantha.vicha They try to eat off her all day and she just lets them lol #greatpyr #greatpyrenees #puppy #kitten #country ♬ I’m A Survivor (Made Famous by Reba McEntire) – Ladies Of Country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사역견 및 경비견으로 이용돼 왔다. 순종적이고 용감한 성격으로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어,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