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몰래 뽀뽀한 보호자를 향해 불만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남성 게리(Gary)는 이달 초 자신의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 ‘말리(Marley)’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말리의 관점에서 작성한 “게리는 선을 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나란히 앉아있는 게리와 말리의 모습이 담겼다.
티셔츠의 냄새를 맡으며 인상을 쓰는 게리. 말리에게도 냄새를 맡아보라고 재차 권하는데.
말리가 냄새를 맡기 위해 고개를 숙이자 게리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녀석의 머리에 뽀뽀를 했다.
예상치 못한 뽀뽀를 받게 된 말리는 즉시 고개를 들어 게리를 향해 불만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3,38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맙소사 마지막 그의 표정이 이 영상을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리트리버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말리의 눈빛에 반했어요.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녀석이 보여준 귀여운 행동에 마음이 녹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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