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들은 참 이상합니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은 꼭 바닥에 떨어트리고 싶어 하는 습성이 있어서 유리병이나 물컵을 깨트리는 일이 많은데요.
틱톡 유저(@threenawtycats) 아만다 씨가 키우고 있는 ‘구찌’라는 녀석도 높이 있는 물건을 떨어트리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가 본데, 이날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습니다.
이 사연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를 통해 소개됐는데요.
구찌는 부엌 위에 올려진 물통을 앞발로 밀어 넘어트리려고 하는데. 이 물통은 평소에 쉽게 넘어지던 물건들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법 커다란 크기에 물이 가득 담겨 있어 웬만한 ‘냥펀치’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왼발, 오른발 바꿔가며 물병을 쳐보지만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분한 듯 얼굴을 하늘로 들어 올려 울부짖는(?) 구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물병을 향해 돌진해 보지만 실패하는 녀석. 결국 구찌는 이 ‘난공불락’의 물병 앞에서 쓴 고비를 마셔야 했답니다.
지난 24일 아만다 씨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이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끌었습니다.
@threenawtycats Reposting one of our most viral videos ? #catsoftiktok #tabbycats #meancats #catfluencer #naughtycats #threenawtycats ♬ original sound – Three Nawty Cats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로운 적이다..” “이거 샌드백인가요?” “엄청 화 났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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