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아가는 동그란 화면 속 귀여운 너구리 한마리가 춤을 추고 있는 이 영상. 최근 전세계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급부상한 ‘페드로 너구리’ 밈인데요.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에 맞춰 ‘페드로’라고 불리게 된 이 너구리의 실제 이름은 ‘진저’라고 합니다.
진저의 주인은 지난해 9월, 이 영상을 틱톡에 처음 올렸었는데요. 당시에도 귀여운 모습에 꽤나 반응이 좋았지만 지금처럼 폭발적인 인기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한 틱톡커가 진저의 영상에 라파엘라 카라의 ‘페드로’ 노래를 더하자 순식간에 알고리즘을 타며 지금의 ‘페드로 너구리’ 밈으로 자리잡게된 것이죠. .
동그란 화면 속 너구리가 갇힌듯한 모습 덕분에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기도 딱 좋은데요. 점차 유행이 번지자 삼성 공식 SNS계정에는 페드로 너구리 밈을 활용한 마케팅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알고리즘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너구리가 된 진저. 주인이 운영 중인 틱톡 계정에서는 춤추는 진저뿐만 아니라 귀여움 가득한 일상 모습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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