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미니밴 ‘올 뉴 프리드’ 공개
가솔린, 하이브리드 2가지 라인업 출시
혼다는 5월 18일과 19일, 2일 동안 전시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3세대 모델 ‘올 뉴 프리드(Freed)’ e:HEV를 사전 공개한다. 신형 프리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됐으며 연비 개선과 함께 실용성도 강화됐다.
혼다 신형 프리드, 가격은 3천만 원대
혼다는 3열을 갖춘 미니밴 프리드의 풀체인지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자사 중형 미니밴인 ‘스텝 왜건’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 큐’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신형 프리드의 라인업은 1.5L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과 e:HEV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가솔린 모델은 CVT 변속기와 조합되며 최고 출력 129마력, 최대 토크 15.6kgf·m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1.5L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140마력을 발휘한다. 동력은 7단 DCT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로 전달된다.
신형 프리드는 공간이 넉넉하면서도 차체가 크지 않아 운전과 주차가 수월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3천만 원대 초반인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출시, 국내는..
차체 크기는 전장 4,310mm, 전폭 1,695mm, 전고 1,755mm로 전체 길이가 이전보다 45mm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2,740mm이며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외부 디자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 깔끔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며 큰 창문과 앞뒤로 간결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크로스타 버전에는 SUV 스타일 요소인 특유의 그릴, 투박한 범퍼, 알루미늄 장식, 지붕 레일, 플라스틱 펜더 확장 및 합금 휠 등이 추가된다.
실내는 6인승으로 2+2+2 배열이며 3열은 접을 수 있다. 프리드 크로스타는 레그룸을 중시하는 2+3 시트 배열의 5인승 구성이다. 시트는 가볍게 제작돼 조작이 용이하다.
에어 및 크로스타 트림에는 얼룩과 스크래치에 강한 시트 커버를 적용해 레저나 업무용으로도 적합하다.
1열 대시보드는 전작 대비 확장된 독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시보드에 추가적인 적재 공간을 마련하고 2열 및 3열 승객을 위한 실내 통풍구를 더했다.
신형 혼다 프리드 출시는 6월이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로 경쟁력을 갖춰 국내 출시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