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운동도 부작용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관절이 상하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조차 관절이 조금씩 마모된다.
그런데 중독 수준으로 습관화, 장기화해도 단점이 달랑 하나뿐인 다리 운동이 있다. 그런데 그 단점이 커 보인다는 게 문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이 운동의 칭송 글이 올라왔다. 다음에 열거한 장점들을 근거로 운동의 정체를 맞춰보자.
우선 장점.
1. 혈액순환.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
2. 근육 이완. 다리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리까지 진동이 전달돼 긴장을 풀어준다.
3. 다이어트에 도움.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하루에 약 300칼로리를 더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4. 집중력 향상. 미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을 움직이도록 발 그네 책상, 페달 의자 등을 사용하게 했더니 수업 태도와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긴장을 완화해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5. 세로토닌 분비. 세로토닌은 정서적인 안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평소보다 더 민감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이 촉진돼 신경의 안정이나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점
복 달아난다.
이쯤에서 답이 나왔다.
이 운동의 이름은 ‘다리 떨기’다.
위에 열거된 장점들이 없어도 이 운동은 매력적이다. 부상할 염려가 없고, 유치원생부터 노인들까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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