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던 사람들이 발견한 ‘토끼’ 크기가 비현실적…’자이언트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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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Highway 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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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야근하던 사람들이 발견한 ‘자이언트 사이즈’의 토끼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Los Angeles Time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고속도로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던 인부들은 특이한 일을 경험했다.

당시 인부들은 어두운 밤에 작업을 하다가 커다란 토끼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데.

인부들이 발견한 토끼는 인간 아기보다 더 클 뿐 아니라 성인의 상체만큼 몸집의 크기가 거대했다.

인부들은 도로에서 위태롭게 뛰어다니는 토끼를 구하려고 도로 순찰대에 신고했다. 이후 현장으로 달려온 순찰대원이 토끼를 포획했다.

ⓒCalifornia Highway 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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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도로 순찰대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은 엄청난 크기의 토끼를 담고 있다.

사진 속에서 토끼는 얌전히 순찰대원의 손에 잡혀 있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작은 동물이라는 선입견을 깨뜨리는 모습.

도로 순찰대는 “공사하던 인부들이 도로 근처에서 토끼를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토끼를 동물병원 의사에게 데려다줬습니다. 지금 녀석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토끼의 사진을 본 네티즌은 “정말 커다란 귀요미네요! 토끼를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이언트 토끼같네요. 저도 이렇게 생긴 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저 크기 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구조된 토끼는 ‘플레미쉬 자이언트 래빗(Flemish giant rabbit)’이었다. 플레미쉬 자이언트 래빗은 농업용 동물로 사육되지만 종종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토끼를 맡게 된 동물보호소 ‘Santa Cruz County Animal Shelter’의 관계자 앰버 롤랜드(Amber Rowland)는 매체에 “이 녀석은 확실히 야생토끼는 아닙니다. 잘 길들여진 토끼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녀석이 누군가의 반려동물이었는지, 농업용으로 사육됐는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라며 토끼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새로운 가족을 찾아줄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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