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잦아지는 ‘지진’…우리집, 내진설계 돼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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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오늘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거주하고 있는 건물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방법을 공개한다.

12일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4.8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부안군과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심한 진동을 느낀 것은 물론, 호남권과 경상권, 경기도, 대전, 세종, 충북 일대에 거주하는 시민들 역시 진동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시민들에게 ‘한반도도 유라시아 판 내에 위치해 결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경고를 되새기게 만들어줬으나, 동시에 불안감도 높였다.

이 가운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자신이 거주 중인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확인법은 간단하다.

우선 ‘부동산종합정보 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건축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야 한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알아낸 건축물의 정보를 토대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우리 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범서비스‘에 접속해 요구하는 정보들을 모두 기록하면 끝이다.

서울시 홈페이지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내진설계 여부 확인‘에서도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실내 전기와 가스 등을 차단하고, 계단 등을 이용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둔 채 주위를 살피며 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 위기 상황, 긴급상황 시 신고 전화 재난신고 119, 범죄 신고 112, 민원 상담 110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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