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FC 뚝’ 멤버로 런닝컵 출전…눈부신 활약
헬스 경력 25년 이상, ‘연예계 대표 근육남’이자 축구단도 이끌고 있는 김종국.
그러나 현역 축구 선수 앞에서는 ‘종이 인형’에 불과했다.
지난 16일 SBS ‘런닝맨’에서는 울버햄튼 공격수이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희찬은 ‘FC 뚝’ 멤버로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에 출전했다.
앞서 황희찬은 2연패 중인 ‘FC 뚝’ 팀원들에게 “한 골씩 넣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실제로 오하영의 데뷔골에 이어 허경환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전반전을 2:0으로 끌고갔다.
황희찬은 쉴 새 없이 ‘FC 꾹’ 선수들의 공을 뺏어 팀원들에게 공 배달을 시전했다.
황희찬은 5대 1의 상황에서도 골을 선사하며 놀라운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결국 4:3 상황이 됐고, 위기를 느낀 김종국이 직접 출격을 선언했다.
김종국이 볼을 잡자 오하영이 바짝 붙었고, 이를 보던 황희찬이 격한 몸싸움으로 볼을 뺏어냈다.
황희찬의 어깨 힘 한번에 휘청이는 김종국. 그동안 런닝맨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이라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어 개인기마저 황희찬에게 끊기며 궁지에 몰린 김종국은 파울을 범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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