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환경’ 중요시하는 유럽서 화제…무슨 일 했나 봤더니
최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한옥’이 등장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한옥은 ‘갓G’ LG전자가 직접 조성했는데,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
지난 16일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어나더 한옥’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어나더 한옥은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된다.
B2B 고객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B2B 고객과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쌓기 위한 용도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 거점으로도 쓰일 것으로 보인다.
어나더 한옥에는 현재 유럽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이 설치돼 있다.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에너지 소비량 최소화’가 돼있다.
또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도 구현했다.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총체적인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하이메 데 하라이즈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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