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슈퍼 유망주’ 이현주,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재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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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유망주 미드필더 이현주, 뮌헨과 2027년까지 재계약다음 시즌 2부 하노버96으로 임대 이적

Instagram 'fcbayerncampus'

한국 축구의 유망주로 꼽히는 미드필더 이현주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2부 리그 하노버96으로 임대 이적해 다음 시즌을 보내게 된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뮌헨과 하노버는 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뮌헨 측은 “구단은 미드필더 이현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 이후 2.분데스리가로 한 시즌 더 임대를 보낸다”고 알렸다. 

이현주는 2003년생으로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축구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년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2군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 시즌 2.분데스리가로 승격한 비스바덴으로 임대 이적해 성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팀은 강등됐으나, 리그 28경기에서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뮌헨의 요헨 자우어 유소년 개발 이사는 “비록 팀이 강등당했지만 이현주는 비스바덴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고 축구선수로서 더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이현주는 하노버로 넘어가 다음 단계로 향한다. 우리는 그를 매우 가까이에서 지켜볼 것이다. 항상 그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 바이에른 뮌헨

이현주는 다시 한번 2부 리그인 하노버로 임대 이적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하노버는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팀이다. 

이현주의 등 번호는 11번이며, 구매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버의 디렉터인 마커스 만은 “이현주는 속도와 기술이 좋다. 높은 수준의 게임 지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현주의 임대 영입에 큰 기대를 보였다. 

이현주는 “하노버는 지난 시즌 좋은 축구를 했으며 많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진 빅클럽”이라며 “매 훈련,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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