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변기 위” 난리난 컴포즈커피 ‘제로슈거’ 메뉴 후기…결국 이런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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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 에리스리톨 들어간 제로 음료 판매 중단

컴포즈커피

“컴포즈 커피에서 제로슈가 음료수 먹고 변기에서 못 일어났어요”

최근 컴포즈커피가 야심차게 출시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제로 음료에 대한 심상치 않은 후기가 이어졌다.

그러자 컴포즈커피 측이 ‘판매 조기 종료’라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28일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20일 출시한 제로슈가 음료 3종의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판매 종료 품목은 제로슈가 캐모마일 리프레시, 제로슈가 청포도 그린티, 제로슈가 복숭아 아이스티다.

8일 전 출시된 해당 메뉴에는 대체당의 한 종류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에리스리톨은 과다 섭취 시 두통,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실제로 소화기관 불편을 호소한 일부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있어 선제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성분 자체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운영을 종료하고, 키오스크에서도 해당 메뉴 주문 버튼을 삭제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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