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현관에서 발견한 고양이 목에 쇠사슬이 묶여있었으나 사람의 도움으로 고양이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Hoodline’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사기노 카운티에선 한 시민이 현관에 쇠사슬로 묶여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당시 고양이의 목에는 무거운 쇠사슬이 감겨 있었다. 목에 감겨있는 쇠사슬 때문에 고양이는 움직일 수도, 음식을 찾으러 갈 수도 없었단다.
동물 보호소 ‘Saginaw County Animal Care & Control’이 지난달 28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 고양이의 목에 쇠사슬이 달려있다.
고양이는 쇠사슬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쇠사슬은 단단히 묶여있고 자물쇠까지 채워진 상황.
결국 스스로 쇠사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고양이는 많이 지쳤는지 탈출 시도를 멈췄다.
다행히 고양이는 구조됐고, 지금은 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보호소는 “고양이 목에 있던 쇠사슬과 자물쇠는 무사히 제거했습니다. 녀석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녀석의 주인 혹은 녀석의 목에 왜 쇠사슬이 묶여있었는지 알고 있는 분은 저희에게 연락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해당 사건을 알게 된 네티즌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끔찍하네요. 그 사람도 저렇게 묶어놓아야 해요”, “왜 이렇게까지 잔인한 거지?”, “이런 짓을 저지른 사람은 처벌해주세요”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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