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신작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실관람 평점 95%로 본격 입소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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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아폴로 11호 발사에 대한 음모론을 유쾌하게 다룬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본격 입소문 열풍에 돌입했다.

인류 최대의 업적,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 분)’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 분)’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더 큰 성공 혹은 실패 없는 플랜 B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금) 개봉일, 동시기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호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또한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실관람객들은 ”똑똑한 영화다. 달 착륙 음모설을 이렇게 풀어나갈 수도 있구나”(CGV 노**), ”완벽한 각본과 뛰어난 연기력, 적절한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CGV 데보**),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 감동을 불러오는 영화”(CGV 까**), ”시원시원한 스토리”(롯데시네마 최**), ”스칼렛 요한슨과 채닝 테이텀의 연기와 로코 케미가 관람 포인트”(CGV 애**) 등 아폴로 11호 음모론을 유쾌하게 풀어낸 스토리부터 스칼렛 요한슨과 채닝 테이텀의 상극 티키타카, 다채로운 볼거리와 벅찬 감동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주요 외신 매체들도 “그렉 버랜티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연출! 뻔한 장르의 중력에서 벗어나 별들 사이 새롭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다”(Collider), “21세기에 보기 드문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영화”(Variety) 등 아폴로 11호의 음모론을 신선한 관점으로 풀어낸 연출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동진 평론가, 이다혜 기자(씨네21)의 박수를 받으며 스페셜 GV를 마쳤다.

지난 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플라이 미 투 더 문’ 스페셜 GV가 진행됐다. 이날 이동진 평론가는 “이야기를 잘 만든 장르 영화다”며 “193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스크루볼 코미디’ 걸작을 연상하게 만드는 고전적인 품위와 모던한 센스가 느껴진다”고 말해 ‘플라이 미 투 더 문’만의 두 상극 캐릭터가 빚어내는 티키타카의 유쾌한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이다혜 기자는 “굉장히 뛰어난 혼성 장르”라고 감탄을 더하며 “가짜 달 착륙 영상을 찍어야 하는 켈리 존스와 가짜라는 것에 경기를 일으키는 인물 콜 데이비스 사이의 긴장감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를 두고 점점 이야기를 조여나가는 서스펜스도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영화가 주요하게 다루는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먼저 이동진 평론가는 “인류가 달에 착륙한 적이 없다는 유명한 음모론을 뒤집어서 영화의 아이디어로 가지고 왔다. 그뿐만 아니라 대표적으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연출설 같은 재미있는 주장도 영화 속에 끌고 들어와 로맨틱 코미디와 우주 개발과 관련된 과학 등 여러 가지 것들을 버무려, 대중 영화로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즐겁게 만드는 최상급의 각본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이다혜 기자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즐길 수 있는 레이어가 너무 다양하다”고 부연하며 “음악도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음악이 등장인물의 심리를 대변하는 것처럼, 가사가 대사를 대신하는 것처럼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배우의 캐스팅으로 캐릭터가 부딪히는 느낌을 극대화했다”고 캐릭터의 개성을 끌어올린 스칼렛 요한슨과 채닝 테이텀의 연기 스펙트럼에도 호평을 전했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영화 후반부에서 실제 달 착륙 중계와 실패에 대비해 연출한 플랜 B 중에서 어떤 시나리오가 성공적으로 세계에 송출될지 호기심과 긴장감이 팽팽하게 형성된다. 

이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가장 재미있는 이유는 두 시나리오 중 과연 어떤 영화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철학도 담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는 흥미로운 해석을 더하며 GV를 마무리했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세례로 입소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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