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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면 꼭 먹어야 할 현지 과일 7가지… “가격과 맛에 두 번 놀라요”

값싼 열대 과일 실컷 먹고 올 수 있는 베트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뉴스1

국내 여행지 고물가 논란에 해외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 여름도 인천 공항에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해외 여행지 중에서도 베트남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하고 있다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바로 베트남은 풍부한 열대 과일의 나라라는 것이다.

베트남 과일은 다양한 맛과 향, 독특한 식감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은데, 그 중에서도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 과일을 소개한다.

1. 망고 (Mango, Xoài)


호치민 시티마트 과일 / 인사이트

망고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인 과일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과일 중 하나. 베트남의 망고는 특히 신선하고 향이 진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일품이다.

망고는 주스로도 인기가 많고, 샐러드나 디저트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노랑 망고와 달리 파란 망고는 시큼하지만, 소금에 찍어 먹으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 용과 (Dragon Fruit, Thanh Long)


호치민 시티마트 용과 / 인사이트

베트남의 용과는 그 독특한 외형과 아름다운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얀 과육에 검은 씨가 박혀 있는데 달콤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용과는 단맛이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과육이 하얀 것도 있으나, 붉은색을 띈 용과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단맛이 더 높다.

3. 람부탄 (Rambutan, Chôm Chôm)


람부탄 / GettyimagesBank 


람부탄은 빨간 껍질에 털이 나 있는 독특한 외관을 가진 과일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과일이다.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하얀 과육은 매우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람부탄은 주로 신선한 상태로 먹거나 샐러드, 디저트에 활용된다.

4. 망고스틴 (Mangosteen, Măng Cụt)


호치민 시티마트 망고스틴(오른쪽 붉은과일) / 인사이트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틴은 자줏빛 껍질 속에 하얀 과육이 숨어 있는 과일.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망고스틴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에서는 5~8월 사이만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이 현지 물가 비해서 저렴하지 않다.

5. 두리안 (Durian, Sầu Riêng)


두리안 / GettyimagesBank


두리안은 강렬한 향과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과일이다.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은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번 맛을 보면 중독될 정도로 그 맛이 강렬하다.

크리미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영양가가 높아 스무디나 아이스크림 재료로도 인기가 많다. 두리안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잭프루트(mít)부터 시작해 볼 것을 추천한다.

6. 리치 (Lychee, Vải Thiều)


리치 / GettyimagesBank 

리치는 작고 붉은 껍질을 가진 과일로, 껍질을 벗기면 하얀 과육이 나타난다.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며, 과육이 매우 즙이 많아 신선한 상태로 먹기 좋다.리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얀 과육 안쪽에는 딱딱한 씨가 있으니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그 달콤함과 신선함은 정말 중독성이 있어 여름이 오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이다.

7. 파파야 (Papaya, Đu Đủ)


엘로우 그린 파파야 / GettyimagesBank 


파파야는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이 특징인 과일로, 샐러드나 디저트로 자주 사용된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좋다. 파파야는 신선한 상태로 먹기도 하고, 주스로도 즐길 수 있다.

베트남에서 태국의 쏨땀(somtam)처럼 무쳐서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이 필요하다.

호치민 시티마트 과일 / 인사이트

베트남 과일은 현지에 가면 어디에서나 맛 볼 수 있다. 한국은 과일 값이 높기로 악명이 높은 곳. 그에 비하면 베트남 전역의 재래시장, 슈퍼마켓, 과일 가게에서 신선한 과일을 저렴한 값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벤탄 시장(호치민), 하노이의 동쑤언 시장 같은 유명 시장에서는 다양한 과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보다는 현지 마켓(Coop, Big C, 롯데마트 등)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베트남의 거리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과일 주스와 디저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베트남의 다양한 과일들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간식이지만, 주스나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 베트남의 신선한 과일들로 건강하고 달콤한 여름 휴가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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