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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상자에 버려진 채 발견된 동물들 가운데 귀가 무려 4개 달린 고양이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될 건 없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귀가 2개 더 달린 것뿐이었기에.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동물 구조대 ‘True Rescue’는 상자에 버려진 고양이들을 보호하게 됐다.
신기하게도 버려진 고양이들 중에서 ‘오디오(Audio)’라 불리는 수컷 새끼 고양이는 귀를 4개나 가지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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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극도로 희귀하니까 귀를 빌려주세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오디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오디오는 귀 4개를 쫑긋 세운 채 앞을 응시하고 있다.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모습이 몹시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럽다.
귀가 4개나 있다면, 혹시 청각에 이상이 있진 않을까. 하지만 구조대에 의하면, 오디오는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을 뿐 귀 내부는 정상이란다.
구조대는 “녀석은 태어난 지 8~9주 정도 됐으며 몸무게는 2파운드(약 0.9kg)입니다. 추가로 귀를 청소해야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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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디오는 일반적인 고양이들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지만,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디오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4개의 귀도 사랑합니다”, “사랑스러워요. 그가 곧 영원한 보금자리를 찾길 기도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일부 사람들은 “저는 녀석을 입양할 거예요. 저한테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입양갈 시기가 되면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될까요?”라며 입양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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