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갈비뼈 드러난 몸으로 유기된 강아지 가족에게 한 단체가 구조의 손길을 뻗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에선 누군가가 여러 마리의 동물들을 유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사람은 가족에게 버려지는 슬픔을 어린 동물들의 어깨에 짊어지웠다.
당시 버려진 동물은 총 6마리의 강아지들. 동물 보호 단체 ‘Cross Your Paws Rescue’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은 빼빼 마른 강아지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에서 녀석들은 갈비뼈 등 몸의 뼈가 고스란히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상태이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밥그릇 앞에 몰려있는 녀석들.
단체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 아기들은 현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녀석들의 몸 상태는 끔찍합니다. 지독한 저체중 상태이며, 탈수 증상을 보였습니다”라며 기부를 호소했다.
단체가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뒤 네티즌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은 “기부했어요. 이건 끔찍해요. 가슴이 아파요”, “기부했습니다”, “기부 완료”라며 단체의 선행에 힘을 보탰다.
구조된 강아지들은 지금도 살기 위해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다.
단체는 “녀석들은 약한 몸으로 가장 힘든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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