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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입구까지 대기, 교통사고 일어날 뻔”…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 첫날 시민들 후기

청라국제도시에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

온라인 커뮤니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코스트코 청라점이 공식 개장했다. 개장 첫날부터 교통대란으로 많은 시민이 고통을 호소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 청라점 프리오픈식 개최와 함께 코스트코 청라점의 공식 개장을 밝혔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지난해 6월 착공해 14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청라동 투자유치용지 5만 8,746㎡에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라 코스트코 오픈 상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평일 오전엔 평온한 편이었던 이곳 도로에 차들이 수백 미터가량 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코스트코 청라점 진입로 주변에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끝도 없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주차장은 이미 빈자리 없이 차들로 꽉 차 있었다.

코스트코 청라점 문 열자 구름 인파

교통마비는 예상됐지만, 그 수준을 뛰어넘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는가 하면 끼어들기를 하는 차량으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굳이 저렇게 오래 기다려서 오픈 첫날 가야 하는 거냐”, “청라에서 길 막히는 거 처음 본다”, “교통 대책 마련해야 할 듯”, “지옥 도로 또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국내 19번째 매장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점의 주차장은 옥외에 총 831면이 있고, 그 외 주차장은 따로 없다. 인근 주민들이 주말에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차장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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