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실내흡연 한 여성… 연기 ‘후’ 내뿜더니 중국어로 대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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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실내흡연 이어간 커플…”중국어로 대화하더라”

YouTube 'JTBC News'

한 여성이 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여성은 연기를 내뿜은 뒤에는 ‘중국어’로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구 인근에서 한 여성이 거리낌 없이 실내 흡연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한 남성과 함께 공항 대기석에 앉아 있던 문제의 여성은 남성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으며 앉은 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실내 흡연을 했다.

신고 전달 받은 경비원 “내 구역 아니다”

여성의 실내 흡연에 A씨는 근처 경비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봤지만, 경비원은 ‘이곳은 내 구역이 아니다. 내 담당이 아니다’라며 해당 구역을 맡고있는 이의 연락처를 전달해줬다.

A씨는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했더니 한 20분 정도 후에 보안을 하는 분들이 오셨다”며 “이때는 이미 그들이 사라진 뒤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실내에서 흡연을 이어가던 이들이 가장 문제지만, 공항 쪽의 소극적인 대처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그냥 중국인 출입금지 시켜야한다”, “공항 직원 대응이 더 황당하다”, “중국인에게 상식을 기대해선 안된다”, “나도 자금성 정문 앞에서 X 싸고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민폐’ 행동은 지난 25일에도 발생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바지를 벗고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듯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문제는 아이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를 제지하기는커녕 한 손에 휴지를 들고 이를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6월에도 제주의 한 대로변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가 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해당 아이의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 역시 길거리에 변을 보는 아이를 지켜보고만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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