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인 의뢰인과 사랑에 빠져”… ‘말잇못’ 하게 만든 나솔 22기 ‘돌돌싱’ 변호사 여성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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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여성 출연자 자기소개…’돌돌싱’ 정숙 화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2기 돌싱녀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된 가운데, 정숙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이들은 놀라운 스펙과 함께 이혼 사유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영숙은 1990년생으로 “엄마와 어린이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 결혼, 출산을 위해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숙의 차례가 이어졌다. 1980년생인 그녀는 11년 차 변호사라고 직업을 소개하며 ‘돌돌싱’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녀는 “31살에 결혼을 했다. 어린 나이에 하다 보니 결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협의 이혼했다”며 “두 번째 혼인신고는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했다. 부모님도 제가 두 번 혼인신고했다는 사실을 방송으로 확인하실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수감 중인 의뢰인과 사랑에 빠져…”교제 일주일 만에 혼인신고”

두 번째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는 더욱 특이했다. 정숙은 “수감 중인 의뢰인을 좋아하게 됐다. 스스로도 영화 찍는 줄 알았다”며 “출소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는데, 혼인신고를 하면 안정적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활 패턴이 너무 달랐고,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 모습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정숙은 “2018년 1월 2일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상대방이 이혼을 안 해 줘 소송을 해 같은 해 12월에 이혼했다”며 “두 번 모두 짧았던 결혼생활과 혼인의 실체가 없어 자녀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숙은 “원래 외모를 많이 보다 보니 당한 게 많다. 이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외모와 본인 밥벌이를 할 수 있는 분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순자는 1988년생으로, 반도체 관련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순자는 “10세, 6세 두 아들을 위해 야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미용 학원, 학위 공부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영자와 옥순 모두 1989년생으로, 각각 임산부를 위한 PT센터 운영, 대전시 일반 행정 공무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옥순은 “연애 중 임신을 했고, 부모님에게도 출산을 허락받지 못해 미혼모로 혼자 아이를 낳았다”며 오열했다.

현숙은 1988년생으로, 중국 대사관 산학기관을 거쳐 교육 정보 기술 기업 입사가 결정된 회사원이었다. 현숙은 “(전 남편이) 저 몰래 고금리 대출 16개를 받아서 채무가 수억 원이었다, 집으로 독촉장이 계속 날아오는데도 ‘네가 망상증’이라고 하더라”며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1983년생으로 한국 영화 제작 투자회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 17세, 14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날 돌싱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첫인상 몰표남’이었던 상철이 ‘0표남’으로 추락하는 반면 ‘0표남 경수가 ‘4표’가 되는 반전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22기에서 결혼 커플이 탄생함을 알리는 ‘결혼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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