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다이어트 해야 돼”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실제로 살을 빼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자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꿀팁’이 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수면 환경과 잠들기 전후의 행동 등 침대 위에서의 습관이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자기 전에 한 운동이나 먹은 음식, 수면 환경 등에 따라 소화 기능이나 신진대사율이 달라질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잠을 제때 잘 자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 등이 제대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아래 ‘자면서도 살 뺄 수 있는’ 수면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1. 다 벗고 맨몸으로 자기
옷을 입지 않고 자면 우리 몸은 추위를 느끼고 체온을 올리려고 한다.
이로 인해 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brown adipose)’의 분비가 늘어나고 신진대사율이 올라가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침실 온도는 16~18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어두운 방에서 자기
방의 조도나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나오는 ‘청색광’도 비만과 연관이 있다.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어두운 곳에서 잔 여성은 밝은 곳에서 잔 여성보다 비만일 확률이 20% 더 적었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어두운 환경에서 제대로 분비되고, 멜라토닌이 부족해 잠을 못 자면 음식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진다.
3. 수면 시간 충분히 유지하기
영국 브리스틀 대학에서 실시한 1000명의 수면 시간을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이는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체중이 약 4% 가량 증가했다.
자는 시간이 줄어들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해 공복감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칼로리 소모도 더뎌진다.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은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6% 적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4. 자기 5시간 전부터 금식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야식은 금물이다.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채 잠들면 살이 찔 뿐 아니라 수면을 방해받는다.
밤늦은 시간에 정 배가 고프다면 수면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우유나 허브차,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5. 자기 전 스트레칭·마사지
수면 자세가 좋지 않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부기가 생기고, 그것이 축적돼 지방이 된다.
그래서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울 필요가 있다.
또 페이스 오일 등으로 얼굴 주변, 쇄골 부분 등의 림프절을 마사지해주면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부기가 빠지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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