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받은 사람 또 없냐”… 트리플에스 팬, 분노 폭발한 이유
걸그룹 랜덤 포토카드를 샀는데 똑같은 카드 20장을 받았다는 팬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멤버만 24명인 걸그룹인데 똑같은 카드만 받았다는 팬들의 문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트리플에스 갤러리’에는 랜덤 포토카드를 산 팬의 후기가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트리플에스 랜덤 포토카드 20장을 샀는데, 20장 모두 설린의 포토카드를 받게 됐다. 그는 “멤버가 24명이나 되는데 랜덤포카가 전부 한 사람이 나오는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나같이 받은 사람 또 없냐. 트위터(X)에선 보이더라”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 전화하면 교환해 주는 거냐”고 물었다.
트리플에스 팬 랜덤 포카 하소연 쏟아져
A씨는 “학생이라 14만 원 큰마음 먹고 쓴 건데…”라고 하소연했다. A씨 뿐만 아니라 X에는 여러 트리플에스 팬의 분노 가득한 후기가 올라왔다. 이들은 “나만 이딴 식으로 나왔냐”, “한두 명도 아니고 이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 집어서 보내줬나 보다”, “이건 소속사나 업체 쪽에서 교환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야구 굿즈에서도 이런 일 있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팬사인회 응모권이나 포토카드 등을 미끼로 똑같은 앨범을 대량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앨범 구매 행렬에 나선 10·20대를 대상으로 한 범죄도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4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음반을 사는 목적을 묻자 ‘굿즈 수집’이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52.7%)이었고 ‘이벤트 응모’는 25.4%에 달했다. 앨범에 랜덤으로 제공되는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음반을 산 소비자 194명은 동일한 음반을 평균 4.1장 구매했고, 많게는 90장까지 구매한 경우도 있었다.
‘포카 상술’에 대한 비판은 K팝 팬은 물론 업계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민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랜덤카드나 앨범 밀어내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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