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 면발 수돗물로 헹구는 친구와 ‘손절’했다는 누리꾼 사연
수돗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비빔면 수돗물로 헹궈서 절교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친구 집 놀러 갔는데 비빔면을 해준다더라. 처음에 물을 수돗물로 끓이려고 해서 1차로 싸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국 생수에 면을 삶기로 했다. 그런데 면발을 수돗물로 헹구더라. 순간 ‘나랑 일부러 기싸움 하는구나’ 싶었다“면서 “친구한테 짜증 내자 나한테 욕하길래 그대로 뛰쳐나왔다. 카톡도 차단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생수 써야 한다” vs “수돗물 써도 괜찮다”
해당 사연에 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밖에서 밥은 어떻게 사 먹냐. 유난이다”, “양치나 샤워도 생수로 하냐”, “자기가 끓이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해주는 건데 예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라면은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모두가 좋아하고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음식이다. 그런데 라면 조리의 시작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물’에 관한 논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라면을 끓일 때 “생수를 써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수돗물을 써도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다.
몇 년째 이어진 이 논쟁에 대한 ‘정답’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없다. 각자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자기네땅이라고 우겨도~♬”… 엔믹스가 ‘독도’ 노래 불렀다고 공격하는 일본팬들
- 2위 모델 예고했던 김예지… ‘루이비통’ 입고 포스+시크한 매력 넘치는 ‘화보’ 공개했다
- 3위 대학생 커플 태운 늙은 어부… “만져보고 싶다” 욕정, 끝내 살해
- ‘아프리카 BJ 출신’ 35세 20만 유튜버, 키우던 반려견 발로 차 죽여… 경찰 수사 착수
- 프로 ‘불참러’ 조세호, ‘1박 2일’ 합류 2회 만에 촬영 불참… “이럴 거면 나가”
- 고향 못 가는 자취생 위해 양 확 늘린 소불고기+산적 조합 ‘추석 도시락’ 출시한 GS25
- 네오플, 결식 우려 아동 위한 밑반찬 지원으로 제주시청 감사패 수상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기 캐릭터 ‘벨리곰’ 협업한 아이템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