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 농가 도우려고 할인 행사 펼친 GS더프레시… 초대박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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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GS더프레시

GS더프레시가 쌀 소비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쌀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NH농협카드와 단독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어플 ‘우리동네GS’를 통한 사전 예약 할인을 시작으로, 이달 1일부터 전국 500여개 GS더프레시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의 목적은 23년산 양곡 소비를 촉진하여, 추가적인 쌀값 하락을 방지하는 것이다. 쌀 산지 가격은 쌀 소비 감소 및 계속된 풍년으로 인한 재고량 증가로, 23년 수확 이후 10개월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3년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대비 0.3kg 감소했으며, 20년 전인 93년 소비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7월말 기준 농협의 쌀 재고량은 39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톤 이상 많다. 곧 2024년 햅쌀이 수확되는 시기인 만큼 쌀 소비 촉진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GS더프레시는 할인 행사에서 판매하는 쌀은 모두 상등급 이상의 좋은 쌀을 선별해, 점포 입고 이틀 전에 도정해 입고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의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사전 예약 판매는 ‘우리동네GS’ 어플에서 8월 27일부터 진행해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완판되어 조기 마감했다. NH농협카드로 전액 결제 시, 행사 농협쌀 20kg 상품을 정상 가격 대비 15,000원 할인된 39,900원에 구매가 가능해 고객 호응이 높았다.

GS더프레시 500여 개 매장에서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NH농협카드로 전액 결제 시, 행사 농협쌀을 12,000원 할인된 41,900원에 판매한다.

GS더프레시는 지역 지자체와 MOU 등을 통해, 쌀 농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축수산 상품의 소비 촉진 및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상생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용군 GS리테일 농산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농가를 돕기 위해 NH농협카드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GS더프레시는 지역 농사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도 좋은 품질의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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