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anonymous_not
[노트펫] 호랑이 집에서 발견된 새끼 고양이. 호랑이들은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과연 녀석은 무사할 수 있을까.
지난 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영자 매체 ‘Mothership’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조호르 동물원(Zoo Johor)에선 등골이 오싹해지는 일이 벌어졌다.
바로 동물원의 호랑이 우리에서 작은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것. 공교롭게도 고양이는 이곳에서 살고 있는 호랑이들의 눈에 띄고 말았다.
ⓒTiktok/@anonymous_not
@anonymous_not Unexpected free show harini dekat #zoojohor 🥶 Nak tahu apa nasib kucing malang tu tengok sampai habis 😌 Last sekali tu gaduh mulut salahkan sesama sendiri 🤣 #fyp #fypage #zoo #harimau #oyen ♬ son original – Cat’slife
한 틱톡 유저(@anonymous_not)가 지난 6일 공개한 영상은 호랑이 우리에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여준다.
고양이 주위에는 덩치가 큰 호랑이 두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호랑이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녀석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자칫 잘못하면, 호랑이들의 밥이 될 수 있는 상황.
다행히 동물원 직원이 고양이를 구하고자 구조 작업에 나섰다.
ⓒTiktok/@anonymous_not
직원은 호랑이들에게 물을 뿌려서 녀석들이 자리를 벗어나게끔 유도했다. 그러자 호랑이들 중 한 마리는 자리를 떠났으나 한 마리는 끈덕지게 고양이 근처에 남았다.
하지만 직원은 포기하지 않고 호랑이에게 물을 분사했다. 계속 물을 맞은 호랑이는 심기가 불편했는지 무섭게 포효를 하면서 고개를 돌렸다.
ⓒTiktok/@anonymous_not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은 직원은 재빨리 우리 안으로 손을 집어넣은 뒤 새끼 고양이를 안전하게 우리에서 꺼냈다.
직원의 활약상을 지켜본 네티즌은 “어떻게 저기에 고양이가 있던 걸까요”, “고양이를 도와줘서 고맙습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 ‘무려 4m 성장한 몸..’ 집에서 키운 뱀, 급속도로 폭풍 성장
- ‘보호소라더니..’ 위탁 하루 만에 없어진 고양이에 ‘신종 펫샵 의심’
- 주인이 언니 발톱 깎으려 하자 온몸으로 막아서는 동생 강아지…’내가 지켜줄개’
-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갇혀 울고 있는 ‘고양이’ 꺼내준 남성
- 물 속 최강자 ‘하마’ 피해서 도망친 사자…체면 잃고 혼비백산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