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의혹에 주우재 왜 소환됐나
배우 안세하(38·안재욱)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모델 출신 주우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다음 날인 10일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작성자는 “나 안재욱 1년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힌다.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알지. 유명한 일진이었음”이라며 주우재를 직접 언급했다.
다른 누리꾼들이 주우재에 관해 묻자 그는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새까맣고 안경 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고 밝혔다. 주우재와 안세하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주우재는 1986년생, 안세하는 빠른 1986년생으로 1년 선후배 사이다.
소속사 반박에도 추가 학폭 폭로글 등장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안세하가 유명한 일진이었다면 주우재가 이미 알고 있던 거 아니냐’며 여러 추측을 내놓았다.
안세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안세하 본인과 함께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를 접수했다. 기억이 안 나거나 하는 게 아니라 벌어지지 않은 일이다. 소설 같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최초 글 작성자는 “학교 급탕실에서 안세하가 주도하는 일진 무리들에게 이유 없는 집단 구타를 당하고 안세하가 깨진 유리 조각으로 배를 쿡쿡 찔러 공포스러웠다”며 “일진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졸업앨범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해당 학교 졸업생임을 인증했다. 이후 현직 교사라고 주장한 또 다른 누리꾼까지 등장하며 “글쓴이가 적은 글은 모두 사실이며, 글쓴이를 뒤늦게나마 도와주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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