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막고 거품 세차한 여성 차주
부산의 한 고가도로 아래 3차로에서 중년의 여성 차주가 차선을 막고 거품 세차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목격된 충격적인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3차로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차선을 막고 서 있는 모습이다.
언뜻 보면 불법 주정차 차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년의 여성 차주가 열심히 거품 세차를 하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다른 차들은 영문도 모르고 통행에 불편 겪어
옆에 있는 상가에 호스를 연결한 여성은 걸레로 차를 닦느라 정신없다. 자신이 다른 차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은 듯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내가 지금 뭘 본 거냐”, “제발 상식선에서 행동해라”, “어이가 없다”, “어메이징 부산”, “우리나라 맞나”, “세차장도 먹고 살자”, “벌금 물려서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한펴 세차장이 아닌 곳에서 거품 세차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천연기념물 수달과 황어가 서식하는 울산 하천에서 공사장 출입 차량이 세차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 행정기관의 공무수행 차량이 하천에서 세차를 하다 주민에게 발각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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