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기내식 아닌 ‘극장식’… CGV에서 ‘떡볶이·김치볶음밥’ 먹으면서 영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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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즐기는 트레이 푸드(Tray-Food)

CJ제일제당

영화관에서는 간식거리만 먹는다는 편견이 깨졌다. ‘영화관=팝콘’이던 시대를 지나 간편한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12일 CJ제일제당은 CGV 영화관과 협업해 엔터테인먼트 F&B 솔루션 ‘씨네밀(Cinemaeal)’을 론칭하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네밀은 Cinema(영화관)와 Meal(식사)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영화관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새롭게 출시될 씨네밀에는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시지 에그브런치, 떡볶이, 비프스튜, 소고기 버섯죽 등 5종이 포함된다.

기존에 즐기던 간식거리에서 벗어나 간단한 한 끼 식사까지

기존에는 극장에서 팝콘, 핫도그, 나초 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으며 영화를 시청하는 것에 그쳤지만 이제는 간단한 식사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극장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먹기 번거롭지 않고 먹은 후 정리해야 할 용기가 많지 않도록 패키지가 제작됐다. 

CJ제일제당은 그간 쌓아온 기내식 개발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들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네밀’은 CGV 직영점 101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B2C뿐 아니라 외식, 급식 등 B2B 시장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국내 주요 항공사에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씨네밀’ 론칭 등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해 B2B 트레이푸드 사업을 보다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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