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벌써 시작된 설 연휴, 명절 음식 먹기 전 꼭 해봐야 할 테스트가 있다.
단 ‘1초’ 만에 당신이 쉽게 살찌는 체질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다.
연휴가 끝나고 닭가슴살, 샐러드만 먹으며 다이어트하며 고통받기 전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에 따라 음식량을 조절하는 게 어떨까.
당신의 궁금증을 1초 테스트는 아무런 준비물 없이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이는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허버트 셸던(W.H.셸던)이 제시한 체형 유형 테스트로, 손과 손목을 이용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한 손으로 다른 쪽 손목을 감싸 쥐면 된다. 오른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을 감싸는 형태다.
엄지와 중지가 여유 있게 겹치면 A타입, 두 손가락 끝이 딱 맞닿으면 B타입, 손목을 감싸지 못하면 C타입이다.
A타입은 ‘외배엽형(Ectomorph)’으로 대게 뼈대가 얇고 어깨가 좁은 체형을 가졌다. 태어날 때마다 여리여리하고 마르게 태어나 체지방, 근육량이 잘 늘지 않는 사람들이다.
B타입은 ‘중배엽형(Mesomorph)’으로 비교적 체중 조절이 쉽고 운동을 통해 근육량도 어렵지 않게 늘릴 수 있는 체질이다.
마지막으로 C타입은 ‘내배엽형(Endomorph)’으로 소화기관이 잘 발달한 비만체질 경우가 많으며 살이 쉽게 찌고 근육도 많은 타입이라 볼 수 있다.
셸던의 테스트는 실제로 스포츠 등에서도 운동선수들의 훈련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확한 체질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테스트를 통해 체형에 맞는 적절한 운동법을 찾아보자.
‘칼로리 폭탄’인 명절 음식을 먹기 전 꼭 체크해보고 음식량을 조절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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