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남동생 끌어안은 형아 반려견 ‘엄마처럼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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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labingliy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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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신생아 남동생을 끌어안은 ‘형아’ 반려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수컷 골든 두들 ‘블루(Blue)’에겐 최근 갓 태어난 신생아 남동생이 생겼다.

놀랍게도 블루는 집사가 낳은 남동생을 굉장히 예뻐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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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의 집사가 지난 10일 틱톡 계정에 공개한 영상은 남동생과 함께 있는 블루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캡션에는 “블루는 자신이 할 일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영상 속에서 블루는 몸을 둥글게 말아서 남동생을 안고 있다. 엄마처럼 안정적으로 남동생을 품고 있는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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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남동생을 안는 것이 좋았는지 눈만 깜빡일 뿐 꿈쩍하지 않는다. 자신이 형인 줄 아는 것처럼 남동생을 아끼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줬다. 이들은 “녀석은 정말 좋은 형이네요”, “아기를 보호하고 있군요”, “녀석은 아기를 사랑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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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루는 남동생과 처음 만난 날부터 동생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집사가 게재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블루는 처음 본 남동생에게 관심을 보였다.

남동생의 냄새를 맡으며 관심을 표현한 블루. 아마 블루는 계속 좋은 형이 돼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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