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해야하지만 그만큼 가장 귀찮은 것이 바로 샤워다. 가만히 있으면 샤워를 시켜주는 로봇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든 남성이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Joseph’s Machines’에 올라온 ‘목욕 머신’이 조회수 340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조셉 허셔 (Joseph Herscher)가 개발한 이 로봇은 욕조에 설치만 해주면 비누칠부터 샴푸, 헤어 마사지까지 알아서 해준다.
커다란 나무 바퀴에 스폰지, 스크럽 브러쉬, 비누, 그리고 샤워볼을 대신하는 토끼 인형 여러개와 헤어마사지용 걸레를 붙인다. 여기에 샴푸와 작은 양동이까지 부착하면 기계가 완성된다.
기계를 작동 시키면 비누가 온몸을 칠하며 지나간 뒤 곧바로 브러쉬와 스폰지가 몸 구석구석(?) 닦아준다. 이어 토끼 인형이 한 번 더 몸을 닦아주고 나면 샴푸가 기다리고 있다. 샴푸가 적당량 뿌려지고 나면 걸레가 샴푸 칠을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양동이에 걸린 끈을 턱으로 잡으면 자동으로 물이 뿌려지며 헹굼까지 끝낼 수 있다.
기계를 만드는 아이디어와 노력, 목욕이 끝난 뒤 정리 과정 등을 모두 따져보면 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편 조셉 허셔는 구독자 670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목욕 머신 외에도 아침 잠을 깨워주는 ‘모닝 루틴 머신’, 자동으로 음식을 먹여주는 ‘코스 요리 컨베이어 벨트’ 등 기상천외한 기계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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