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무순위(줍줍) 청약에 무려 14만3283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8억 원대의 시세 차익이 가능해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무순위 청약이란 분양 후 남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약 방식이다. 계약자에게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거나 계약을 취소할 경우, 남은 가구는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이번 청약은 계약 취소분으로 진행됐다.
이 아파트는 사당 3구역을 재건축한 곳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까지 11개 동, 총 514가구 규모이다. 2021년 6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분양가는 7억9219만 원이다. 그러나 현재 시세는 16억 원에 달하고, 올해 8월 59㎡가 16억 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조건은 전매 제한이 없고 거주 의무 기간도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수요자들은 분양 후 바로 전월세로 전환해 분양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무순위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 1가구에 294만4780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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