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올해 최저 시청률 찍었다… “노잼” 반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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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27일 방송, 올해 ‘최저 시청률’ 기록

MBC '나 혼자 산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최저 시청률을 찍으며 위기에 빠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에 그쳤다. 이는 전주 기록 7.2% 대비 무려 2.1%P 하락한 수치다.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5%대로 하락한 건 올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무진사’로 첫 출사에 나섰다.

그는 사진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배우 차서원과 함께 군 복무 추억이 있는 출사지에서 사진을 찍고, 차서원이 살던 ‘남영관’을 찾았다.

전현무는 차서원을 위해 천엽 무침과 염통구이, 채소 전골을 준비했다.

이후 그룹 NCT 멤버 도영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영양제, 향초로 구성한 ‘도영표 종합 선물 세트’를 가지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도착, 쑥스러움에 매니저 형에게 전달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이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방송이 올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앞 시간대 ‘삼시세끼 Light’는 승승장구

반면에 지난 20일 방송을 시작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의 경우 2주 연속 시청률 11%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삼시세끼 Light’는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으로 ‘나 혼자 산다’와 편성은 겹치지 않는다.

꾸준히 6~7%의 시청률을 유지하던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급락한 것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의 싱글라이프가 이제는 지겹다”, “아이돌이 많이 나와 재미가 없다”, “요즘 진짜 노잼이다”, “고정 패널을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자연스럽지 않고 억지 느낌이 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휴일을 맞이해 어질러진 집을 정리하고 인왕산에 운동을 나선 뒤 제철 꽃게를 요리해 먹는 모습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소프라노 조수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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