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태워주고 치매도 예방하고…지금이 딱 제철이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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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는 녹나무속 중 몇 종의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향신료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그 효능은 매우 다양하다. 계피는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이며 체지방을 태우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특히 9~12월이 제철이라 지금 섭취하면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계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계피. / Avocado_studio-shutterstock.com

계피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살모넬라,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유해한 세균과 싸우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115종류의 식품 중 항염증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에게도 유익하다.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계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영양분을 합성하고 분해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며, 필요 없는 물질을 배출하는 과정을 활발하게 한다.

특히 계피의 특징적인 성분인 시남알데하이드는 지방 세포의 열 발생을 자극해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장기 복용 시 체질에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계피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고, 붉은 기를 줄이며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중에서도 실론계피(스리랑카 산 계피)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계피는 뇌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두뇌 속 이상 단백질의 축적을 멈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미로 실험을 통해 계피가 쥐들의 기억력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18주 동안 매일 1/4티스푼의 계피를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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