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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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보은대축축제 개막식 장면. / 보은군청

[충북·세종=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감동과 쉼이 있는 농·특산물 판매축제인 ‘2024 보은대추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주제로 양적, 질적으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대추 등 보은의 청정 농·특산물 소개는 물론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월 11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웃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농특산물 판매 축제에서 음악과 감성이 있는 감성 축제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었던 만큼 올해도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찾을 수 있는 감동과 쉼이 있는 축제로 이루어진다.

축제 기간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위해 △가을감성콘서트 △퓨전 국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버스킹 공연 △Fall in 보은 콘서트 △댄싱경연대회 △줌바 페스티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풍경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동안 △트로트의 박지현, 마이진, 진욱, 류원정 등 △발라드의 정동하, 케이시 △댄스의 울랄라세션 △팝페라의 라클라쎄 △퓨전국악의 서일도와 아이들 △뮤지컬의 홍지민, 더 뮤즈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가수들과 매일 다른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행사장을 감동의 무대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머무는 축제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축제장에 포토존, 피크닉존, 놀이존, 체험공간 그리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간으로 구성·운영 된다.

스포츠의 메카 보은에서 즐기는 참여형 이벤트 스포츠파크 게임존을 신설했으며 축제장 안에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피크닉 존과 추억을 남길 수 포토존 공간을 확대 마련했다. 전년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수상자전거 및 삼륜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존과 컬러비즈, 슬라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키즈 놀이 체험존 등으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들이 운영된다.

군은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 및 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원자재 물가 상승으로 대추 재배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해 생대추 1kg당 △24mm 12,000원 △26mm 15,000원 △28mm 20,000원 △30mm 25,000원에 판매하며, 보은대추 주문콜센터(☏1522-0578)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연계프로그램으로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전통시장페이백행사, 먹자골목 프리마텟 운영,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익어가는 가을철 보은대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보은대추축제는 최고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에 걸맞게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라며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해 보은대추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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