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10월 국가대표 소집 제외… 홍명보호 비상

73

‘왼쪽 허벅지 부상’ 손흥민…두 경기 결장 이어 소집 제외

온라인 커뮤니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손흥민. 결국 10월 소집에서 제외되며 홍명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A대표팀 10월 소집 관련: 손흥민의 왼쪽 허벅지 부상에 따라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 대신 홍현석 대체 발탁…홍명보호 이라크전 앞두고 비상

그러나 후반 23분 3대0을 만드는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하다 허벅지를 움켜잡고 주저앉았다.

해당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 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밝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KFA도 손흥민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KFA는 손흥민 대신 FSV 마인츠 05에서 이재성과 함께 활약하는 홍현석을 대체 발탁한다고 알렸다.

뉴스1

한편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직접 소통했는데, 본인이 ‘호전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면서 선발 이유를 설명한 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다. 무리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 혹시라도 손흥민이 못 뛸 경우를 대비, 플랜B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을 떠난다. 이후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실시간 인기기사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