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장녀, 어퍼하우스 남산 분양받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이태원동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헤럴드경제 보도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 담당은 분양가가 120억 원에 달하는 신축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았다.
서 담당은 2021년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어퍼하우스 남산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 8월 19일 소유권 이전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분양 대금을 치른 것으로 파악된다.
1991년 서경배 회장과 부인 신윤경 씨 사이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후계 구도에 거론되는 인물이다.
어퍼하우스 남산의 정확한 분양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잔여 가구가 최근 120억 원에 분양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최소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배우 하정우도 2022년 9월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 8월 30일 잔금을 완납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재계 인사가 ‘어퍼하우스 남산’에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전 셋째 사위로 알려진 신성재 삼우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전액 현금으로어퍼하우스 남산 1가구를 매수해 지난달 2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으며,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도 2022년 1월 1가구를 분양받았다. 한 대표 역시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6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하늘이 남편 강 모 씨와 공동명의로 1가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퍼하우스 남산’은 시행사 신원종합개발이 지난해 3월 남산체육관 부지에 준공한 19가구 규모의 하이엔드 고급 주택으로 A·B·C·D 총 4개 동, 지하 1층~지상 7층, 19가구 규모다.
프라이빗한 주거 환경과 함께 호텔식 서비스, 트레이닝, 스파, 데일리 케어,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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