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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잃은 할머니·할아버지들 두 팔 벌려 받아준 맥도날드… 기쁜 소식 전해졌다

한국맥도날드,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사진 = 인사이트

시니어 크루를 적극 채용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도운 한국맥도날드가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한국맥도날드는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지원하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은 한국맥도날드는 연령에 상관없이 노인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매장에서는 55세 이상의 직원 ‘시니어 크루’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시니어 크루 채용, 키오스크 교과서 배포 등 공로 인정

현재 한국맥도날드에 재직 중인 55세 이상의 시니어 크루는 755명에 이른다. 최고령 직원은 만 82세, 1942년생으로 시니어 크루의 평균 연령은 만 61세다.

또 한국맥도날드는 더 많은 노인을 채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협약을 맺고 매장 시설과 원자재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 직무를 개발해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진흥원과 공동개발한 디지털 ‘키오스크 교과서’를 전국 문해교육기관에 약 18000권의 교재를 배포했다.

YouTube '한국 맥도날드'

올해부터는 전국 각지의 매장과 연계해 노인들이 키오스크 현장을 실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진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

시니어와 주부, 장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취약 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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