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매일 3시간 ‘이 운동’으로 체력 관리…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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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은 평소에 꾸준히 운동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영웅. / tvN ‘삼시세끼 Light’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임영웅은 축구와 러닝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축구를 선수 출신들과 함께하며 체력과 근력을 보충하기 위해 선수 트레이닝도 받는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축구 외에도 2~3시간씩 러닝을 포함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밖에서 뛰면서 사람들과 인사하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축구는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스포츠다. 이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결합되어 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은 평균 10km를 달린다.

경기 중 선수들은 걷기에 24%, 달리기에 36%, 전력 질주에 11%를 할애한다. 느린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에 속하고, 전력 질주는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된다.

축구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서 공을 다루거나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할 때 많은 근육이 작용한다. 이를 통해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자극이 전달된다.

실제로 꾸준히 축구를 하면 근육량 증가와 함께 다리뼈의 골밀도 개선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축구는 태클, 점프, 헤딩과 같은 격렬한 동작이 많아 부상의 위험이 크다. 태클 시 충격이나 잘못된 착지로 인해 염좌나 골절 같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전후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은 필수적이다. 특히 초보자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경기 시간을 조절해 무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 체중 70kg인 성인이 1시간 동안 달릴 경우 약 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수영(360-500kcal)이나 테니스(360-480kcal)보다 높은 수치로,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러닝을 꾸준히 하면 ‘러너스 하이’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심박수가 120회에 이르고 30분 정도 달리면 피로감이 쾌감으로 변한다.

하지만 러닝은 관절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보호대 착용이나 테이핑을 통해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운동 전후로 충분히 스트레칭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초보 러너는 ‘거리’보다는 ‘시간’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점진적으로 러닝 시간을 늘려 나가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적절한 기준이 된다.

임영웅. / tvN ‘삼시세끼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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